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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정보

항암치료 중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어떻게 될까?

호중구 감소증과 감염 예방법 (2026년)

안녕하세요. 살림포켓 쭈야입니다.

 

친정아버지의 항암치료를 함께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 중 하나는 치료 전 혈액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암의 진행 여부만 확인하는 검사라고 생각했는데, 의료진은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도 매우 중요하게 확인했습니다.

 

항암치료는 몸속 암세포를 공격하는 치료이지만 정상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혈액세포를 만드는 골수 기능이 일시적으로 저하되면서 백혈구 수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항암치료 중 백혈구와 호중구가 왜 중요한지, 보호자가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체혈 검사를 위해 대기실에서 기다리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

 


백혈구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백혈구는 우리 몸을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부터 보호하는 면역세포입니다.

 

그중에서도 호중구(Neutrophil) 는 세균 감염을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항암치료 후에는 골수 기능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면서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가 함께 낮아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병원에서는 항암치료 전 혈액검사를 통해 수치를 확인한 뒤 치료를 진행합니다.


호중구 감소증이란?

호중구 감소증은 혈액 속 호중구 수치가 정상보다 낮아진 상태를 말합니다.

 

호중구가 감소하면 감염에 대한 방어 능력이 떨어질 수 있어 평소보다 작은 감염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모든 환자에게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사용하는 항암제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혈액을 구성하는 4가지요소 설명 이미지

 

  • 백혈구 : 감염 예방
  • 호중구 : 세균 방어
  • 적혈구 : 산소 운반
  • 혈소판 : 출혈 예방

백혈구가 감소하면 어떤 증상을 주의해야 할까요?

백혈구가 감소했다고 해서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감염이 발생하면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38℃ 이상의 발열
  • 오한
  • 기침 또는 호흡기 증상
  • 목의 통증
  • 소변을 볼 때 통증
  • 입안 염증
  • 상처 부위의 붉어짐이나 고름

특히 항암치료 중 38℃ 이상의 발열은 의료진과 즉시 상담해야 하는 중요한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호자가 실천하면 좋은 감염 예방법

항암치료 중에는 감염을 예방하는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 외출 후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씻기

✔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에서는 감염 예방에 주의하기

✔ 의료진의 안내에 따라 마스크 착용하기

✔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기

✔ 상처가 생기면 깨끗하게 관리하기

✔ 구강 위생 유지하기

✔ 몸 상태에 변화가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하기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의 항암치료 교육을 받을 때도 손 위생과 발열 확인의 중요성을 여러 번 안내받았습니다.


보호자가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기의해 손을 씻거나 체온 검사 하는 이미지

 


백혈구 수치가 낮으면 항암치료가 연기될 수도 있을까요?

네.

 

항암치료 전 혈액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료진은 치료가 가능한 상태인지 확인합니다.

 

치료 여부는 호중구 수치, 혈소판 수치, 전신 상태, 감염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결정합니다.

 

필요한 경우 치료를 잠시 연기하거나,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백혈구 생성을 돕는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바로 연락하세요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의 안내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38℃ 이상의 발열
  • 심한 오한
  • 호흡곤란
  • 반복되는 구토
  • 심한 설사
  • 심한 복통
  • 출혈이 계속되는 경우
  • 의식이 평소와 다르게 흐려지는 경우

병원에 열락해야할 증상을 설명하는 이미지

 

✔ 38℃ 이상 발열

✔ 오한

✔ 호흡곤란

✔ 반복되는 구토

✔ 심한 설사

✔ 심한 복통

✔ 출혈


살림포켓 쭈야의 이야기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나서야 혈액검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기 전마다 "오늘은 수치가 괜찮을까?" 하는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렸고, 검사 결과가 정상 범위에 들어 치료를 예정대로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안도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항암치료는 약만 맞는 과정이 아니라 몸 상태를 확인하면서 안전하게 치료를 이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저처럼 처음 보호자가 된 분들에게 이 글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백혈구가 낮으면 무조건 항암치료를 연기하나요?

아닙니다. 치료 여부는 호중구 수치, 혈소판 수치, 전신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담당 의료진이 결정합니다.

Q2. 백혈구를 음식으로 빨리 올릴 수 있나요?

균형 잡힌 식사는 중요하지만 음식만으로 백혈구 수치를 빠르게 회복시키기는 어렵습니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의료진이 적절한 방법을 안내합니다.

Q3. 외출을 하면 안 되나요?

반드시 금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는 감염 예방을 위해 사람이 많은 장소를 피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4. 발열이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항암치료 중 38℃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면 지체하지 말고 담당 의료진이나 병원에 연락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 주의사항

이 글은 국가암정보센터와 국내 대학병원에서 안내하는 일반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정보입니다. 환자의 상태와 사용하는 항암제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와 관련된 결정은 반드시 담당 의료진의 안내를 따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