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살림포켓 쭈야입니다.
 
요즘 저는 친정아버지의 항암 치료를 도우면서 암에 대해 하나씩 공부하고 있습니다.
 
암 진단을 받고 치료 계획이 정해졌을 때보다 사실 더 걱정됐던 건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항암을 시작하면 음식을 못 드시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이었습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체력은 매우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는 식욕 저하와 체중 감소를 경험하는 경우가 많아 영양 관리가 중요합니다.
 
오늘은 친정아버지의 첫 항암 치료 후 실제 변화와 함께, 보호자의 입장에서 느낀 항암 중 체력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암 진단 후 가장 힘들었던 시간

아버지는 암 진단을 받기까지 약 한 달 보름 동안 여러 검사를 받으셨습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했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 입원도 하셨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장 힘들어하셨던 것은 허리 통증이었습니다.
 
혼자 화장실을 가는 것도 쉽지 않았고 진통제와 진통 패치의 도움을 받아야 했습니다.
 
무엇보다 식욕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병원 식사가 입에 맞지 않아 식사량이 줄었고 체중도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움직임이 줄어들면서 근육량도 함께 감소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보호자인 저는 그 모습을 지켜보며 걱정이 많았습니다.
 
아직 항암 치료도 시작하기 전인데 체력이 너무 떨어지는 것은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컸습니다.


항암 치료 전 체력 관리가 중요한 이유

항암 치료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피로감, 식욕 감소, 체중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의료진 역시 치료 과정에서 충분한 영양 섭취와 체력 유지를 중요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체력이 유지되면 일상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고 치료 과정도 보다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특정 음식이 암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균형 잡힌 식사와 충분한 영양 섭취는 치료 기간 동안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첫 항암 후 나타난 가장 반가운 변화

첫 항암 치료를 받는 날은 보호자인 저도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혹시 심한 부작용이 나타나지는 않을까 걱정이 컸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아버지는 첫 항암 치료를 무사히 마치셨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생각하지 못했던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바로 식욕이 조금씩 돌아오기 시작한 것입니다.
 
예전처럼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밥을 드시기 시작했고 표정도 한결 밝아졌습니다.
 
보호자인 저에게는 그 작은 변화가 정말 큰 희망처럼 느껴졌습니다.
 
항암 치료를 시작한 후에도 식사를 이어갈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안도감이 들었습니다.


장어를 활용한 고단백 식사 관리

식욕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저는 체력 관리를 위해 식단에도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중 가장 자주 준비했던 음식은 장어였습니다.


 
장어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 A, 비타민 B군 등을 함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체력 보충 식품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에 여러 번 장어구이를 준비해 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반 마리 정도 드셨지만 점차 식사량이 늘었습니다.
 
지금은 장어 한 마리를 드시고 밥도 함께 드실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론 장어가 특별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아버지 입맛에 잘 맞았고 식사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시 걷기 시작한 아버지

체력이 조금씩 회복되면서 일상에도 변화가 생겼습니다.
 
처음 서울 집으로 오셨을 때는 지팡이를 짚고 짧은 거리만 걸으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지팡이 없이 시장도 다녀오십니다.
 
예전처럼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스스로 움직이고 외출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입니다.
 
환자에게는 몸의 회복이 중요하지만 보호자에게는 웃는 얼굴을 보는 것이 더 큰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 모습을 보며 저는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잘 먹는 것이 결국 체력을 지키는 첫걸음이구나."


2차 항암을 준비하며

이제 곧 2차 항암 치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첫 항암을 무사히 지나왔지만 여전히 긴장되는 마음은 있습니다.
 
항암 치료는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고 같은 약을 사용하더라도 부작용의 정도가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식사 관리와 체력 관리를 꾸준히 이어갈 생각입니다.
 
저 역시 아직 배우고 있는 보호자이지만, 항암 치료 과정에서 느낀 것은 작은 변화가 큰 희망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혹시 가족의 항암 치료를 함께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너무 두려워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잘 먹고 잘 쉬고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FAQ)

Q1. 항암 중 장어를 먹어도 되나요?

장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입니다. 다만 개인의 건강 상태와 치료 계획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상담 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Q2. 항암 치료 중 가장 중요한 영양 관리는 무엇인가요?

충분한 단백질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가 중요합니다. 식욕이 떨어질 경우 소량씩 자주 먹는 방법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Q3. 항암 후 식욕이 돌아오는 경우도 있나요?

개인차가 있지만 항암 치료 후에도 식욕이 유지되거나 회복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반대로 식욕 저하가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합니다.


결론

친정아버지의 첫 항암 치료 후 가장 반가웠던 변화는 식욕 회복이었습니다.
 
식사를 다시 시작하면서 체력이 조금씩 돌아왔고, 지팡이 없이 시장을 다녀오실 정도로 일상도 회복되고 있습니다.
 
아직 치료는 진행 중이지만 보호자인 저는 다시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식사와 체력 관리를 꾸준히 도우며 2차 항암도 잘 준비해 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항암 치료를 받고 계신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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